아이랑 놀기 좋은 보드게임, 우노포켓몬스터

어른이 아이랑 놀아준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대하면
굉장히 피곤하고 재미가 없고 아이도 온전히 그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이들하고 놀아주는게 아니라
같이 놀아야 된다고들 말을 합니다.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놀면서 덜 힘들고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놀이는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집에서 다양한 보드게임을 아이들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원카드 게임을 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시도때도 없이 계속 하자고 해서.. 그만하고 싶기도 합니다.
신비아파트원카드 카드를 분실해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빠져있는
우노 포켓몬스터 카드를 구매해 봤습니다.
원카드나 우노나 기본적인 룰은 같습니다.
카드 한장이 남았을 때 원카드! 또는 우노! 를 외쳐야하고
카드를 먼저 다 버리면 이기는 게임 입니다.

트럼프 카드로 하면 간단하고 빨리 끝나지만
재미적인 요소를 위해서 다양한 캐릭터와 미션카드가 섞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설명서를 읽다보니 조금 복잡한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7세 이상 제품이라 그런가 봅니다.
일단 아이들과 플레이를 해보고 어려운 카드는
아이들에 맞게 새로운 규칙을 정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명서를 읽어보고는 조심스럽게 다시 넣어 둔 건 안 비밀입니다.

아이들이 꽂히면 한가지만 계속 하자고 하고
승부욕이 강해서 지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우노 포켓몬스터를 꺼내야 할지.. 말지.. 조금 더 고민해보려 합니다.